[날씨]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2024. 8.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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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의 기세가 강해지며 전국 곳곳의 폭염 특보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내일도 체감온도는 사람의 체온에 육박하는 36~3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찌는 듯이 덥겠습니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2시~5시 사이에 바깥활동은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북부로는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에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남부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 최대 4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한낮의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36도까지 오르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전주 34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더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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