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팀에게 시각 효과 배워볼까

김미주 기자 2024. 8.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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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의 VFX(Visual Effects·시각효과)를 작업한 ㈜웨스트월드가 부산 지역 버추얼프로덕션 인재 양성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2024 버추얼프로덕션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실무워크숍'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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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프로덕션 기술 워크숍, 부산영상위 27~30일 마련

영화 ‘파묘’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의 VFX(Visual Effects·시각효과)를 작업한 ㈜웨스트월드가 부산 지역 버추얼프로덕션 인재 양성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지난해 워크숍 현장.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2024 버추얼프로덕션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실무워크숍’을 진행한다.

버추얼프로덕션은 대형 LED Wall에 3차원(3D) 배경을 투사해 배우와 동시에 촬영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한계를 넘어 가상의 배경과 인물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날씨와 관계없고, 세트장을 따로 만들지 않고도 다양한 실내외 촬영이 가능해 제작비·시간 절감 효과가 크다. 현실에서 구현이 힘든 세계관을 표현하는 등 장점이 주목받으며 최근 버추얼프로덕션 제작기술 수요는 높아진다.

올해 워크숍에는 국내 주요 VFX 기업인 웨스트월드(대표 손승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는 버추얼프로덕션 기술 노하우는 물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실무이론과 ICVFX(In-Camera Visual Effects) 촬영 등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역 인프라로 버추얼프로덕션을 구현해본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부산영상위가 구축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에서 LED Wall 가상 배경과 무대세트를 활용해 제작 실습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워크숍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XR테크랩과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버추얼프로덕션 경험이 있는 지역 영화·영상·실감콘텐츠 관련 종사자 및 관련 학과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20명 안팎 모집, 전액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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