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없는 부산항으로…BPA 전력공급망 개선

조민희 기자 2024. 8.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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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변전소 화재 발생(국제신문 지난해 12월 8일 등 보도)을 계기로 국가 주요 시설이자 글로벌 주요 항만인 부산항의 전력 공급망이 개선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전기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BPA는 ▷체계적인 전기시설 관리 체계 구축 ▷신규 터미널 전기시설물 설계 기준 확보 ▷전력공급 개선 ▷전체 터미널 전기시설물 설계도면의 전산화 및 이력 관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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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변전소 화재 발생(국제신문 지난해 12월 8일 등 보도)을 계기로 국가 주요 시설이자 글로벌 주요 항만인 부산항의 전력 공급망이 개선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전기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BPA는 ▷체계적인 전기시설 관리 체계 구축 ▷신규 터미널 전기시설물 설계 기준 확보 ▷전력공급 개선 ▷전체 터미널 전기시설물 설계도면의 전산화 및 이력 관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2021년과 지난해 동구 북항 변전소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전 사고로 일부 항만 운영이 중단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세계 7위 항만의 위상을 가진 부산항에 1년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필수적이다. 특히 사람이 없는 ‘완전 자동화 항만’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전기 공급의 안정성은 항만 신뢰성과 직결된다.

BPA는 정밀 점검 및 적기 유지보수로 정전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진해신항 등 새로 건립되는 터미널은 2회선 전력 공급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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