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마중 나온 김민재
【 앵커멘트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모레(3일)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의 친선경기를 위해서인데요. 공항까지 마중 나온 김민재 선수. 수많은 팬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동료를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신영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민재 파이팅! KIM, KIM, KIM, KIM!"
팬들의 환호에 쑥스러운 듯 고개를 돌리는 김민재.
한국을 찾는 팀 동료를 맞이하러 공항에 나왔습니다.
이윽고 입국장에 들어선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태극기가 새겨진 현수막과 함께 인사를 건네자 공항이 무너질 듯 엄청난 함성이 쏟아집니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뛰는 축구 스타들을 보려면 부지런함은 필수!
▶ 인터뷰 : 이다윤 / 축구 팬 - "선수들 너무 보고 싶어서 (새벽) 6시부터 나와서 기다렸는데, 기다린 만큼 선수들도 보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팬심을 가득 담은 선물까지 준비해 왔습니다.
▶ 인터뷰 : 권총찬 / 축구 팬 - "고레츠카라는 선수인데요, 챔피언스리그 우승했을 때 트로피 든 모습입니다. 이 액자를 선물해 주고 싶고요."
독일어 플래카드와 뮌헨 유니폼이 넘실대는 입국장은 독일 마을을 방불케 하고,
뜨거운 환영에 감동한 선수들은 멋진 팬서비스를 남기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제 축구 팬들의 시선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 향합니다.
▶ 인터뷰 : 고준혁 / 축구 팬 - "뚫을 수 없는 방패와 막을 수 없는 창의 대결인 것 같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보고 싶습니다."
명문 구단이 보여줄 화끈한 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기대로 부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이동민 그래픽: 이새봄·김규민 화면출처: 유튜브 @TottenhamHots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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