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후폭풍'..은행권, 인터파크쇼핑·AK몰도 선정산대출 중단

권화순 기자 2024. 8. 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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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중단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신한은행도 전날부터 AK몰 대상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SC제일은행도 같은 시점에 인터파크쇼핑에 대한 선정산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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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검찰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야기한 티몬·위메프 본사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1일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 외벽에 신속한 압수수색을 촉구하는 피해자들의 메시지가 붙어 있다. 2024.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은행들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중단했다. 선정산 대출이 중단된 티몬·위메프에 이어 큐텐 그룹의 다른 업체도 대출취급이 중단된 것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신한은행도 전날부터 AK몰 대상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SC제일은행도 같은 시점에 인터파크쇼핑에 대한 선정산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은행들은 지난 24일 미정산사태가 발생한 티몬·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은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판매대금을 묶으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정산지연이 시작됐다. 미정산 금액은 인터파크쇼핑 35억원, AK몰 150억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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