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신호`에 亞증시 韓·호주·대만 오르고 日·中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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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의 9월 '금리인하 신호'에 1일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호응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 속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8%), 나스닥 지수(+2.64%),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영향도 컸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단기 정책금리를 0.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하기로 하자 케이지수는 1.49%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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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의 9월 '금리인하 신호'에 1일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호응했다. 코스피(+0.25%)와 호주 S&P/ASX 200 지수(+0.28%), 대만 자취안 지수(+1.99%)가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 속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8%), 나스닥 지수(+2.64%),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영향도 컸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2% 하락한 2932.3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92% 하락한8673.5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31% 내린 1665.9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 하락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신호보다는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2.49% 내린 38,126.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토픽스 종가도 3.24% 하락,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하락은 엔화강세 유발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이 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관련주, 백화점 등 여행 관련주에도 악재 요인이었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단기 정책금리를 0.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하기로 하자 케이지수는 1.49% 오른 바 있다. 1일 하락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한때 160엔을 넘었지만, 일본은행의 금리인상과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신호로 150엔 수준으로 내려왔고, 시장에서는 140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엔화·유로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국시간 오후 4시 6분 기준 전장 대비 0.092 오른 104.188를 기록 중이다.
원화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10.3원 내린 1,366.2원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전장 대비 0.13% 내린 온스당 2천444달러를 기록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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