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 공사 현장서 거푸집 떨어져 60대 노동자 숨져
고귀한 기자 2024. 8. 1. 20:00
교각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거푸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한 교각 설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60대)가 약 6m 높이에서 떨어진 거푸집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거푸집을 고정하는 끈이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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