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KIM 호위무사' 내준 뒤 '맨유 성골 유스' 노린다... 2차 제안 '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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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스콧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2차 제안을 마쳤다.
풀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맥토미니를 노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1일 "풀럼은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다시 한 번 입찰을 진행했다. 2,300만 파운드(400억)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맥토미니를 믿고 있고, 풀럼의 이적료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맥토미니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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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풀럼이 스콧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2차 제안을 마쳤다.
풀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잃었다. 이미 1년 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던 선수인데, 마지막 순간 뮌헨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한 시즌 더 풀럼에 헌신한 팔리냐는 모두의 예상대로 뮌헨으로 떠났다.
팔리냐의 공백은 크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태클(152회)을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수비 라인 보호 능력도 좋고, 커버 범위도 넓은 선수다. 불안한 풀럼 수비진에서도 팔리냐가 있었기에 안심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당장 팔리냐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 풀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맥토미니를 노렸다. 맥토미니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5세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해 1군 데뷔까지 맨유에서 치른 선수다. 190cm가 넘는 키로 좋은 피지컬을 자랑한다.
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다. 풀럼은 맨유에 1,700만 파운드(300억)를 제안했으나 맨유가 거절했다. 이적료가 너무 적다고 생각한 것도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맥토미니를 매각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맥토미니가 남기를 바란다. 아주 중요한 선수다. 지난 시즌 맥토미니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고, 더 높은 위치에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주요했다. 맥토미니는 미드필더임에도 뛰어난 클러치 능력으로 맨유를 위기에서 몇 번이고 구해냈다. 교체로 투입돼 골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았다. 텐 하흐 감독도 이 능력을 높게 평가한 듯하다.
텐 하흐 감독의 공개적인 신뢰 표현과 맨유의 제안 거절에도 불구하고 풀럼은 포기하지 않는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1일 "풀럼은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다시 한 번 입찰을 진행했다. 2,300만 파운드(400억)다"라고 보도했다.
아직도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휠러 기자는 이어 "맨유는 2,500만 파운드(440억)~3,000만 파운드(510억)의 입찰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하며 맨유가 요구한 이적료를 공개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맥토미니를 믿고 있고, 풀럼의 이적료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맥토미니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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