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절뚝→좌절감 역력' 맨유 또 2명 OUT, 7200만 파운드 공격수→5200만 파운드 수비수까지 '벌써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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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또 부상이다.
이정도면 프리 시즌 친선 경기는 '마이너스'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핵심 선수 2명을 추가로 잃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마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탭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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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 또 부상이다. 이정도면 프리 시즌 친선 경기는 '마이너스'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핵심 선수 2명을 추가로 잃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마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탭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래시포드와 안토니의 부상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래시포드가 발목 부상으로 물러났다. 그는 레알 베티스의 세르지 알티미라에게 오른발을 밟힌 뒤 부상으로 일찌감치 물러났다. 안토니도 경기 투입 23분 만에 부상으로 떠났다. 경기장을 떠나는 안토니는 좌절감이 역력했다'고 했다.
맨유는 프리 시즌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서 라스무스 호일룬과 레니 요로를 잃었다. 호일룬은 전반 14분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새 얼굴' 요로도 전반 35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날벼락이다. 맨유는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최근 52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요로를 영입했다.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7200만 파운드를 들여 품에 안은 선수다. 호일룬은 2023~2024시즌 EPL 30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익스프레스는 '요로는 중족골 골절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단 얘기가 나왔다. 맨유 입장에선 래시포드와 안토니의 부상마저 심각하면 선발 명단을 꾸리는 데 딜레마를 느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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