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樂의 향연… 전 세계 달군다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김지혜 기자 2024. 8. 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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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음악 축제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을 뜨거운 락의 열기로 채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4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19회째 맞이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인 '글로벌 축제'에 지정 받은 만큼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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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송도서 58개팀 환상무대...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총출동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 공동 주관으로 2~4일 사흘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멋진 공연을 선보일 국내외 유명 밴드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세풀투라(SEPULTURA), 잭 화이트(JACK WHITE), 턴스타일(TURNSTILE), 잔나비, 데이식스(DAY6). 인천펜타포트조직위 제공

 

세계인의 음악 축제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을 뜨거운 락의 열기로 채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4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8팀이 한 여름의 청춘을 닮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인 2일에는 카디, 라쿠나, GUMX, indigo la End, Wave to Earth, 새소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메인무대의 헤드라이너에는 미국의 하드코어 펑크 밴드인 턴스타일(TURNSTILE)이 자리를 채운다. 턴스타일은 ‘규칙을 어기는 밴드’라는 수식어처럼 다양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킴고든(KIM GORDON), toe, 브로콜리너마저, 베이루트 택시, QWER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도 나선다. 여기에 슈퍼루키 TOP6에 오른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아월 등도 무대에 오른다.

둘째날인 3일에는 미국의 세계적 락 스타인 잭 화이트(JACK WHITE)가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불태운다. 또 ‘펜타 슈퍼루키’ 출신인 더픽스(THE FIX)와 한로로, 브로큰 발렌타인, 이승윤, GIRL IN RED, 실리카겔 등도 MZ세대들이 열광할 트렌디한 무대를 선보인다.

Dark Mirror ov Tragedy, 구남광여라이딩스텔라, 파란노을도 독특한 특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프와 모허 등 슈퍼루키도 서드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펜타 수퍼루키’ 출신의 잔나비가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여기에 ‘락 씬’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데이식스(DAY6)도 무대를 꾸민다. 또 3인조 일레트로닉 밴드인 글렌체크와 몽환적인 목소리로 눈길을 끄는 터치드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크리피넛츠(Creepy Nuts), 리도어, 세풀투라(SEPULTURA), 이상은, 선우정아, 김늑, THE POLES도 마지막날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슈퍼루키 1위에 오른 다양성과 아사달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브라질 메탈 밴드의 세풀투라는 인천펜타포트를 아시아에서 여는 마지막 공연으로 정하고, 유럽 공연을 끝으로 40년의 밴드 역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9회째 맞이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인 ‘글로벌 축제’에 지정 받은 만큼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행사에 이어 행사장의 식음료(F&B)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이어가는 등 ‘친환경 축제’의 모습에 걸맞은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로 인천의 역동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는 동시에, 친환경 축제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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