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 수준 높인다"…의개특위,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논의 시작

권신혁 기자 2024. 8. 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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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의료 수준을 강화하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개특위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방안과 의료이용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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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6차회의
"지역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지역 내 의료 수준을 강화하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이날 오후 3시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개특위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방안과 의료이용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의 경우 지역 거점병원, 2차병원, 1차의료기관 간 진료를 연계·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했다. 또 지역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추진방향도 검토했다. 해당 사업은 시·도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의료이용 합리화와 관련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의료공급 측면과 의료이용 차원에서의 개혁도 함께 필요하다"고 공감대를 이뤘다.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국민이 사는 곳에서 제때, 최적의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는 것과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지원하는 것 모두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개혁특위에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개혁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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