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에 힘 빠진 추격전' 여자 핸드볼, 멀어진 8강 진출[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김보은.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8강행 티켓과 더 멀어졌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스웨덴에 21대27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과 1차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하며 1승3패가 됐다. 독일, 슬로베니아와 나란히 1승씩 기록하고 있는 상황. 다만 독일보다 골득실에서 크기 뒤진다. 덴마크전에서 이겨야 독일, 슬로베니아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조 4위로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전반 스코어는 11대16,.

후반 중반 추격전이 시작됐다. 14대20으로 뒤진 상황에서 류은희의 골로 시동을 걸었다. 강경민과 김다영까지 연속 4골을 터뜨리며 18대20까지 쫓았다.

하지만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강경민이 7m 스로를 놓쳤고, 류은희의 실수로 실점했다. 이후 어이 없는 실수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연속 4실점했다. 신은주의 골로 다시 쫓아가려 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강경민이 5골, 신은주와 강은혜, 우빛나가 4골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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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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