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학생 ‘딥페이크’ 만든 제주 국제학교 학생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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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제주지역 한 국제학교 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학생은 이른바 '딥페이크(이미지 조작)'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한 국제학교 재학생으로서 또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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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제주지역 한 국제학교 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학생은 이른바 ‘딥페이크(이미지 조작)’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10대 A 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 군이 만든 성 착취물을 함께 시청한 동급생 3명도 송치했다.
A 군은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한 국제학교 재학생으로서 또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A 군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애초 2명으로 알려졌던 피해자는 11명으로 늘었다. A 군의 범행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여학생들이 지난 5월 이를 교사에게 알렸고 이후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 수사가 시작되며 드러났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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