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내 다리에 사인해 줘, 문신으로 새길게"... 팬의 간곡한 요청→응해준 펩 "당신 아내가 죽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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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이 과르디올라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다리에 새 문신을 새긴 팬에게 아내를 화나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남성의 종아리에 사인을 해주며 약속을 지켰지만, 정말로 문신을 새긴다면 집에 있는 아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히 경고했다.
과르디올라는 사인을 해주기로 동의하기 전에 팬에게 "당신 아내가 날 죽일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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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한 팬이 과르디올라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다리에 새 문신을 새긴 팬에게 아내를 화나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한 서포터가 "펩, 내 다리에 사인해 줘요, 문신할게요"라고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과르디올라의 관심을 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남성의 종아리에 사인을 해주며 약속을 지켰지만, 정말로 문신을 새긴다면 집에 있는 아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히 경고했다.
과르디올라는 사인을 해주기로 동의하기 전에 팬에게 "당신 아내가 날 죽일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팬은 "내가 아내보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농담이죠?"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팬은 "당연히 거짓말이다"라고 답변하며 웃었다. 한편 맨시티는 현재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이며, 가장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와 2-2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패했다. 맨시티는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첼시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재밌는 일이 생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10년이 지난 후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을 둘러보던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주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다가가 짧은 대화를 나눴다.
앞서 즐라탄은 2013년 자서전 '나는 즐라탄이다'에서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회상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배짱 없는 겁쟁이"라고 불렀다. 즐라탄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나는 '당신은 배짱이 없다!'라고 소리쳤고, 그보다 더 심한 표현으로 '지옥에나 가라!'라고 덧붙였다. 나는 완전히 이성을 잃었고 과르디올라가 이에 대해 몇 마디 할 것이라고 예상했을지 모르지만 그는 배짱 없는 겁쟁이다"라고 밝혔었다.
맨시티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면 8월 10일(한국 시간)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일주일 뒤에는 2024/25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다시 만나게 된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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