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서윤, ‘다리미 패밀리’ 송수지 역 낙점
신예 하서윤이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합류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극본 서숙향/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하서윤은 극 중 청렴 세탁소의 장남 이무림(김현준 분)의 연인 송수지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넣을 예정이다.
송수지는 경찰 대학을 졸업한 후 경찰서장인 엄마, 연인 무림과 함께 일하고 있는 인물. 그는 범죄자에게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당찬 모습과 무뚝뚝한 무림에게도 먼저 고백하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서윤이 가진 뚜렷한 이목구비와 통통 튀는 분위기가 캐릭터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다수의 광고로 얼굴을 알린 하서윤은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비운의 왕비 ‘중전 오씨’로 분해 궁중 권력 싸움 사이 외롭게 살아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힘을 낼 시간’에서 ‘사랑’ 역을 맡아 진폭이 큰 감정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과연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하서윤이 출연하는 ‘다리미 패밀리’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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