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가 결정한 행복·유전자는 혼자 진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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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솜 옮김.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아서 C. 브룩스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탐색했다.
미국 생물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유전자의 영향으로 각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표현형(특징이나 성격)이 드러나고, 다시 문화적 차이에 의해 선택압(selective pressure)이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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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우리가 결정한 행복 = 아서 C. 브룩스·오프라 윈프리 지음. 박다솜 옮김.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아서 C. 브룩스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탐색했다.
저자들은 의식과 교감이 합쳐질 때 얻는 쾌락의 즐거움, 목표를 달성하며 얻는 만족, 모든 일에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본능이 더해진 목적의식을 행복의 세 가지 영양소로 꼽으며 행복을 달성하려면 이들 세 영양소가 고르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점은, 이 균형에 모두 일정 수준의 '불행'이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불행과 행복이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며 공생관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가 있더라도 당신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심지어 문제라고 생각했던 일 덕분에 더 행복해질 수 있다."
RHK. 356쪽.
▲ 유전자는 혼자 진화하지 않는다 = 피터 J. 리처슨·로버트 보이드 지음. 김준홍 옮김.
유전자 문화 공진화(共進化)론을 설명한 책이다. 미국 생물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유전자의 영향으로 각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표현형(특징이나 성격)이 드러나고, 다시 문화적 차이에 의해 선택압(selective pressure)이 작용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정보를 유전자에 담아서 전달하듯이, 문화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지 세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동시대 사람들과 후손들에게 전달한다고 주장한다.
2009년 출간됐던 '유전자만이 아니다'의 개정판이다. 번역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역자 주석과 서문을 보강했다.
을유문화사. 476쪽.
▲ 사랑받는 도시의 선택 = 최현희 지음.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리버풀, 미국 오스틴은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어 하는 도시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한때 소멸 위기에 처했던 중소도시라는 것이다.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가 혁신에 성공해 위기에서 벗어난 도시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변화 과정을 분석한다.
헤이북스. 272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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