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찜통더위에 '온열질환' 응급실행 1천200명 육박

임광빈 2024. 8.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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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간 환자가 1천200명에 육박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31일)까지 전국 500여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1천1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악의 폭염'이라고 일컬어지던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어제(31일) 하루만 91명의 온열질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폭염 #온열질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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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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