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맞힌 아프리카 양궁 선수, 韓 응원에 “감사합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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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서 1점 과녁을 맞힌 아프리카 차드의 양궁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38)가 한국인들 응원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마다예의 SNS에도 한국인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그에 화답하고자 마다예가 직접 글을 남겼다.
그의 글에는 '10점보다 빛나는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멀리서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등 댓글 수천개가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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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서 1점 과녁을 맞힌 아프리카 차드의 양궁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38)가 한국인들 응원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마다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64강전 당시 사진과 함께 “Thank you very much Republic of Korea I respect(한국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같은 날, 과녁에서 화살 뽑는 사진을 첨부한 또 다른 글에서도 “Thanks you corea”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우리나라의 김우진과 맞대결을 펼친 마다예는 자국의 열악한 양궁 환경 탓에 선수의 보호 장비 중 하나인 ‘체스트가드(가슴 보호대)’마저 없이 활시위를 당겨야 했다.
특히 이 경기 2세트에서 마다예는 한 차례 과녁의 흰 부분에 해당하는 1점을 맞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만,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이 그의 첫 올림픽 무대이고, 양궁에 빠져 2008년부터 홀로 익혔다는 얘기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생업인 전기기사 일을 제쳐둔 사연 등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마다예의 SNS에도 한국인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그에 화답하고자 마다예가 직접 글을 남겼다. 그의 글에는 ‘10점보다 빛나는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멀리서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등 댓글 수천개가 달리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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