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직접 압박하자…정점식,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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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8월의 첫날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직접 최후통첩 그리고 왜 버티나 ‘배후설’ 한동훈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거취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휴전에서 마치 일촉즉발로 넘어가는 과정. 이것이 지속이 되면 친한, 친윤계 간의 정면충돌 가능성도 제기가 되죠. 그런데 잠깐만요. 저희 뉴스 TOP10이 시작하자마자 그 시간이 저녁 5시 17분인데 비슷한 시점에 잠시 뒤에 지금 본인 거취를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기자 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기자회견 내용 본인이 발표를 방금 전에 한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저희가 실시간 영상이 들어오면 바로 만나 보기로 하고요.
저희가 사실 준비된 영상이 있었는데 그전에 관련 이야기부터 나눠보고 저희가 준비한 내용 차분히 짚어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전이었습니다. 바로 직전 5시 15분 본인의 거취 이것이 지금 마치 친한과 친윤 혹은 한동훈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 윤 대통령과의 정면충돌 양상의 중심에 서 있었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조금 전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본인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저희가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본인 목소리가 들어보면 바로 실시간 연결해서 들어보기로 하고요. 일단 결국 물러났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오늘 한동훈 대표가 사실은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더 이상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버티는 것 자체가 당 전체에 큰 어떤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일단 당헌당규에도 당 대표가 임명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한을 행사해야 하는데. 문제는 권한을 행사했을 경우에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가 있어요. 특히 원내 국회의원들과의 어떤 갈등 이것도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이제 지난 이틀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회동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 또 이제 정진석 비서실장 또 홍철호 정무수석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 이렇게 저녁에 또 모임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거기서 아마 조율이 된 것 같고요. 그런 상황에서 아마 정점식 의장이 직접적으로 사퇴를 한 것 같은데. 어쨌든 이 문제는 그렇게 오래 끌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전당대회가 끝나면 임명직 당직자들은 본인의 거취를 당 대표에게 일임하는 것이 원래의 원칙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한 명도 사실 사퇴하지 않았고 사무총장이 어제 급기야 임명직 당직자들 모두 사표를 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이후에 이제 이런 조치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다른 당직자들은 사표를 냈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정점식 의장만 아침에 참석을 해서 이 사태가 조금 장기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었고 그 이후에 정점식 의장이 결국 사퇴를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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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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