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한국·대만 PC플랫폼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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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범위를 한국과 대만으로 대폭 축소한다.
넥슨 계열사 니트로스튜디오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는 1일 공지 사항을 통해 "콘솔과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플랫폼에 집중해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넥슨은 서비스 축소에 맞춰 전반적인 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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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범위를 한국과 대만으로 대폭 축소한다. 기존에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제외한 세계 전역에서 운영됐다. 콘솔·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도 종료한다. 서비스 축소의 배경으로 글로벌 흥행 실패가 꼽힌다.
넥슨 계열사 니트로스튜디오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는 1일 공지 사항을 통해 "콘솔과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플랫폼에 집중해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 1월 출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콘솔 게이머가 같은 세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며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서비스 축소에 맞춰 전반적인 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하고 있다. 조 디렉터는 "시대의 눈높이에 따르려고 했지만 정작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서비스 방향에 이제라도 결단을 내리고 토대부터 다시 다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추구하던 차세대 카트라이더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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