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수수료 12.5%→9.7%로 낮춘 요금제 공식 출시

김민성 기자 2024. 8. 1.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앱 요기요가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한 요금제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요기요는 기존 12.5%의 중개수수료를 9.7%로 낮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

요기요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시장 상황에 발맞춰 전국 지역으로 확대 오픈할 계획이며, 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 가게 사장님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시범 운영
시장 상황에 맞춰 전국으로 순차 오픈할 계획
요기요 로고.(사진=요기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배달앱 요기요가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한 요금제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요기요는 기존 12.5%의 중개수수료를 9.7%로 낮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

요기요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요기요의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대상 가게라면,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전액 지원한다.

특히 요기요가 가게로부터 배달비를 받지 않는 '가게 배달'의 경우에도 요기요가 배달비를 부담한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는 가게 사장님의 선택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 적용도 가능하다.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경우 주문 중개 수수료는 4.7%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올해 요기요는 일부 지역 가게 사장님을 대상으로 '요기요라이트' 요금제를 시범 운영한 뒤 주문 수와 매출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확인한 바 있다.

요기요가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2개월 간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시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문 수가 20% 이상 증가한 가게는 32%에 달했다. 100% 이상 크게 늘어난 가게도 13%를 기록했다.

요기요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시장 상황에 발맞춰 전국 지역으로 확대 오픈할 계획이며, 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 가게 사장님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