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용서 못해"… 장필순, 1년 전 반려견 사망 사고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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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필순이 1년 전 애견호텔 측의 과실로 세상을 떠난 반려견 까뮈를 그리워했다.
장필순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년이 지나고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날 때마다 끔찍한 전율이 일어난다"며 "소중한 나의 가족이었던 반려견 까뮈가 느꼈을 그 시간의 고통과 공포를 생각하면 절대 용서되지 않는 그날 그시간 그 사람들"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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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년이 지나고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날 때마다 끔찍한 전율이 일어난다”며 “소중한 나의 가족이었던 반려견 까뮈가 느꼈을 그 시간의 고통과 공포를 생각하면 절대 용서되지 않는 그날 그시간 그 사람들”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아직도 까뮈가 고통에 못이겨 물어뜯고 찢어 놓은, 켄넬을 덮어둔 솜이불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며 “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 어린 사과를 안 하는 걸까. 일 년이 지나도 우린 그 상실감과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해 순간 울컥 눈물을 쏟아낸다”고 애견호텔 측을 원망했다.
그러면서 장필순은 “자격없는 사람들, 생명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위에 돈이 우선인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절대 생명을 다루어선 안 된다”며 “저 깊은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는 그런 미안함과 미안함을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필순은 지난해 7월 애견업체의 과실로 반려견 까뮈가 위탁 10시간여 만에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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