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5년’간 같이 뛴 절친, 주전 자리 찾아 떠난다...라리가 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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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솔레르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PSG는 솔레르의 탈출구를 찾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그에게 뚜렷한 관심을 보였다. 최근 협상이 크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과 연결되어 있기에 그의 대체자로 스페인 무대 경험이 있는 솔레르를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 시절 4년간 같이 뛰었고 이번 시즌 PSG에서 다시 만나 이강인 선수의 적응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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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카를로스 솔레르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PSG는 솔레르의 탈출구를 찾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그에게 뚜렷한 관심을 보였다. 최근 협상이 크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솔레르는 스페인의 미드필더다. 현재는 중앙에서 뛰고 있지만 데뷔 후 초반에는 측면에서 활동했다. 윙어 출신답게 기동력과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다. 발밑이 뛰어나다는 스페인 선수들의 특성까지 갖추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꾸준하게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0-21, 2021-22시즌에는 미드필더임에도 연속으로 11골을 기록하며 득점력까지 선보였다.
이후 리그1의 최강자 PSG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라리가 시절과는 달리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무색무취’였다. 26경기(선발 14회, 교체 12회)에 출전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고 리그 워스트 11에 선정되는 굴욕도 맛봤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미드필더 중 출전 수는 24경기로 준수했지만, 출전 시간은 1, 089분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자신보다 출전 수가 적은 파비안 루이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로 뽑힌 것은 굉장히 대조적이다.
결국 주전 자리를 찾아 이적을 원하는 솔레르다. 구단에서도 이를 원한다. 마침 구매 희망 구단도 있다. 바로 라리가의 소시에다드. 현재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과 연결되어 있기에 그의 대체자로 스페인 무대 경험이 있는 솔레르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소시에다드가 이미 선수와 사전 협상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솔레르는 대한민국의 이강인과도 연이 있는 선수다. 발렌시아 시절 4년간 같이 뛰었고 이번 시즌 PSG에서 다시 만나 이강인 선수의 적응을 돕기도 했다. 재회도 잠시. 1년 만에 이별을 앞두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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