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해' 피의자 구속‥마약 검사도 받을 듯

제은효 jenyo@mbc.co.kr 2024. 8. 1.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웃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 백 모 씨가 구속된 가운데 마약 검사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백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어 백 씨가 거부한 마약 검사를 하기 위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했습니다.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백 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살인' 피의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웃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 백 모 씨가 구속된 가운데 마약 검사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백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어 백 씨가 거부한 마약 검사를 하기 위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했습니다.

앞서 백 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주민인 40대 남성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백 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건과 관련 없는 김건희 여사를 거론하며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이 일을 했다. 나는 심신미약이 아니고 멀쩡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3128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