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해외서 카드결제시 원화결제 수수료 주의"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휴가철 해외여행 많이 가시죠.
요즘 해외여행에서도 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카드 결제시에 원화결제 수수료 등을 주의 해야겠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원화 결제 서비스, DCC를 이용하면 비자·마스터카드같은 카드사에서 부과하는 수수료와 원화 결제 수수료까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고객이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가 결제되는가를 미리 알 수 있단 장점이 있지만, 약 3∼8%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아, 그런 수수료 부담 싫은데? 싶으시다면…." 카드사에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2> 대한항공이 일반석에서 컵라면을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최근 난기류 발생 급증에 따른 화상 사고 위험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15일부터 국제선 장거리 노선의 일반석에선 컵라면 간식 서비스 대신 샌드위치, 핫도그, 피자 등을 제공합니다.
대한항공은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밀집해 있어 화상의 위험이 한층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좌석간 간격과 통로가 상대적으로 넓어, 안전사고 위험이 덜한 일등석과 비즈니스 클래스에선 컵라면 제공 서비스를 유지합니다.
<3>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와 수영복 등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서울시가 알리, 쉬인에서 판매 중인 25개 물놀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튜브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최대 290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또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는 수영복에서도 지퍼 부분에서 납 함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6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4> 요즘 음료 드실 때, 제로! 음료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로음료의 감미료 함량이 일일 섭취 허용량과 비교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제로음료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설탕 대신 첨가한 감미료가 일일 섭취 허용량에 3~13%로 집계됐습니다.
또, 제로음료 열량은 일반 탄산음료와 비교하면 적게는 단 1%, 많게는 22%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자 그럼 물처럼 마셔도 될까? 싶으시죠.
소비자원은 "다이어트를 위해 제로음료를 일반음료의 대체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고요.
"제로콜라의 경우, 카페인 함량이 일반음료와 동일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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