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의정갈등‥세브란스 병원 무급휴가 80일로 확대

자료사진

세브란스병원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등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급휴가 기간을 80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오늘부터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일반직 직원의 무급휴직 기간을 기존 40일에서 80일로 늘렸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경영난으로 지난 3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40일간의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의료원측은 7개월째 이어진 의정갈등에 수술 건수가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뒤 회복되지 않자 무급휴직 기간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선하 기자(vivid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3126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