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순유출률 부산 0.5%·경남 0.3%…전국에서 2번째, 4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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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은 올해 2분기 지역 인구 대비 순유출률은 부산 0.5%, 경남 0.3%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부산은 8만7645명이 전출했고 8만3903명이 전입해 3742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유출률은 0.3%로 전북, 제주와 함께 4번째로 높았으나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0.1%p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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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은 올해 2분기 지역 인구 대비 순유출률은 부산 0.5%, 경남 0.3%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부산은 8만7645명이 전출했고 8만3903명이 전입해 3742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00명이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서 1309명이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 순유출률은 20대 1.2%, 30대 1%, 60세 이상 0.3% 순으로 규모가 컸고 30대의 경우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0.3%p가 증가한 수치다. 이외 모든 연령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타 지역으로 순유출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1189명, 경남 1077명, 경기 906명 순이고 순유입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광주 73명, 제주 57명, 전북 24명 순이다.
경남의 경우 8만419명이 전출했고 7만8326명이 전입해 2093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유출률은 0.3%로 전북, 제주와 함께 4번째로 높았으나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0.1%p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4184명이 감소했고 또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138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령별 순유출률은 20대 3.4%, 10대 0.7%, 50대와 60대 이상 0.2% 순으로 규모가 컸다. 30대와 10세 미만의 경우 순유입이 발생했고 비율은 각각 0.4%, 0.2%다.
타 지역으로 순유출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909명, 경기 665명, 경북 525명 순, 순유입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부산 1077명, 제주 33명, 광주 23명 순으로 높았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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