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물자 지원" 적십자사, 北에 제안

김윤호 2024. 8. 1.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1일 북한의 대규모 수해에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북측에 협의를 제의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의 박종술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1일 북한의 대규모 수해에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북측에 협의를 제의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의 박종술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지원 품목, 규모, 방식 등에 대해서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으며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으로 남북경색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대북지원에 나서게 된 것은 윤석열 정부가 정세와 관계없이 인도적 지원은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역대 정부도 대북정책 기조와 관계없이 대북지원을 해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