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비상경영 강화…임원 주말 출근 늘어날듯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4. 8. 1.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지주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는 이미 지난해부터 내부적으로 비상경영을 시작했는데, 위기 대응과 긴축의 고삐를 더욱 조일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지주는 경영 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각 계열사의 경영 활동 지원을 늘리고 지주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 계열사 가운데 업황이 부진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롯데케미칼은 지난달부터 각각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는 이미 지난해부터 내부적으로 비상경영을 시작했는데, 위기 대응과 긴축의 고삐를 더욱 조일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지주는 경영 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각 계열사의 경영 활동 지원을 늘리고 지주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원들은 주말에 회의를 진행하는 등 비상경영 상황에 맞게 그룹의 경영 상황 개선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지금도 필요한 경우 임원들이 주말에 나오지만, 앞으로 횟수가 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진행하면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당시 신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롯데 계열사 가운데 업황이 부진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롯데케미칼은 지난달부터 각각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롯데면세점은 임원 임금 삭감,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출장 축소, 집중 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