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상반기 매출 33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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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는 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17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엠로의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338억2500만원, 영업이익은 17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높은 SW라이선스와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도 6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직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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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는 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17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50.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엠로의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338억2500만원, 영업이익은 17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영향으로 21.4% 줄었으나 매출은 15.4% 늘어나며 상반기 기록을 새로 썼다. 회사는 연간 매출 기록도 6개년 연속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엠로에 따르면 구매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SW) 시장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구매시스템에 대한 수요 확대 △대기업 고객사의 자회사, 해외법인 대상 구매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프로젝트 증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2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32억원, 15.2%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SW라이선스와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도 6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직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기업과 대규모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 계약도 체결했다.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모회사 삼성SDS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SRM 서비스형SW(SaaS) 솔루션 브랜드명을 '케이던시아(Caidentia)'로 확정, 북미시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ISM 월드 2024'와 '가트너 공급망관리 심포지엄'에 이어 오는 15일 미국에서 열리는 'USC 글로벌 공급망 엑셀런스서밋' 등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관리 행사에 삼성SDS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삼성SDS에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지난달 25일자로 전환 청구 및 신주인수권이 행사돼 최대주주인 삼성SDS의 엠로 지분율이 33.4%에서 37%로 높아졌다. 당기순이익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익이 사라지고 부채비율도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회사는 기대한다.
엠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SW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도 엠로만의 차별화된 구매 솔루션과 AI SW를 내세워 신규고객 발굴에 주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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