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축 21만 마리 폐사…정부, 축산재해대응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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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재해대응반'을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1일 밝혔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관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고온에 취약한, 닭, 돼지 등이 폐사하거나 성장이 지연되는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온도관리 철저, 충분한 음수 제공 등 사양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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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재해대응반'을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7월31일까지 21만6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닭 19만9000마리, 돼지 1만5000마리 등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며 폐사 피해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축산재해대응반'을 투입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요령, 가축 음수 관리 요령 등을 전파하기로 했다.
또 차광막, 환풍기, 스프링클러, 단열효과가 있는 특수페인트 등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보급한 시설·장비가 고장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도 점검한다.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는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피해 발생 농가에는 재해보험 손해액 산정, 보험비 지급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관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고온에 취약한, 닭, 돼지 등이 폐사하거나 성장이 지연되는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온도관리 철저, 충분한 음수 제공 등 사양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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