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글로벌 축제' 준비 끝…이제는 즐겨라[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박귀빈 기자 2024. 8.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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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인천시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1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아 시설물 및 안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안전을 위해 스탠딩존을 10m에서 15m 뒤로 미뤄 무대 접근 및 관람객 밀집 등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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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각종 사고 예방 '매의 눈'…각종 시설 꼼꼼히 현장 점검
관람객 이동 동선 등 확인…폭염에 열사병 및 탈수 예방 만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이 시설물 및 안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글로벌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인천시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1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아 시설물 및 안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하 부시장은 관람객의 이동 동선에 따라 주차장부터 시작해 티켓 부스, 캠핑존, 식음료(F&B)존 등을 둘러봤다.

또 서브존과 메인존 등을 차례대로 돌면서 아티스트가 공연를 펼칠 무대와 콘솔 탑 등 시설물, 각종 부스 등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하 부시장은 무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열사병 및 탈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폭염 예방시설 등도 점검했다. 메인존, 세컨존, 식음료(F&B)존, 홍보&휴게존 등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 의료쿨존 및 의료부스 등의 상태를 살펴봤다. 올해 의료쿨존은 면적 기준 지난해 108㎡보다 무려 16배가 늘어난 1천700㎡ 규모다.

이날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선 인천소방본부는 폭염대비 응급 상황 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행사 관련 시설·장소 취약요인 및 소방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의 적정성 등을 확인했다. 또 행사장 순찰요원 및 관계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온열환자 초기대응방법, 안전점검 등 사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부시장은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 동선 등도 확인했다. 그는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주문하며,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등을 책임질 총 606명의 운영 인력 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안전을 위해 스탠딩존을 10m에서 15m 뒤로 미뤄 무대 접근 및 관람객 밀집 등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컨스테이지 뒤편 등 곳곳에 설치한 배리어 프리존 등도 점검했다.

하 부시장은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인천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58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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