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 ISCA서 '최우수 연구 기록물 상' 수상

우혜인 기자 2024. 8. 1.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세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4 국제 컴퓨터구조 심포지엄(ISCA)'에서 최우수 연구 기록물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 연구 기록물 상은 학회에서 주어지는 특별한 상 중 하나로 제출 논문 중 연구 기록물의 혁신성, 활용 가능성, 영향력을 고려해 선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세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왼쪽부터), 김윤성·오창훈 학생. 카이스트

박종세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4 국제 컴퓨터구조 심포지엄(ISCA)'에서 최우수 연구 기록물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SCA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로 올해는 423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83편 만이 채택됐다. 최우수 연구 기록물 상은 학회에서 주어지는 특별한 상 중 하나로 제출 논문 중 연구 기록물의 혁신성, 활용 가능성, 영향력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번 수상 연구는 적응형 AI의 기반 기술인 연속 학습 가속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구조 및 온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점,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코드, 데이터 등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온디바이스 자원만으로 적응형 AI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 성과는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구글 및 메타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김윤성, 오창훈, 황진우, 김원웅, 오성룡, 이유빈 학생들과 메타의 하딕 샤르마 박사, 구글 딥마인드의 아미르 야즈단바크시 박사, 박종세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학 ICT 연구센터(ITRC),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