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TV쇼 부문 1위 등극…글로벌 시청자도 김하늘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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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정지훈(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이 막을 내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인 스캔들을 그렸다.
극 초반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나우재단 이사장, UN 친선대사로서 세계를 돌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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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하늘, 정지훈(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이 막을 내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인 스캔들을 그렸다.
지난달 31일 '화인가 스캔들'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김하늘은 빈틈없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나갔다. 그는 몇 번이나 목숨을 위협 당하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견고해진 신념을 지켜나간 오완수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은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극 초반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나우재단 이사장, UN 친선대사로서 세계를 돌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시어머니와의 대립에도 지지 않고 응수하는 모습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김하늘은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는 정지훈을 향한 의심을 품다가도 외로웠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다정함에 빠져들게 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최종회에서는 상속을 둘러싼 각자의 뒤틀린 욕망이 폭주하며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졌다. 김하늘은 나우재단과 시아버지의 유언을 지켜내 국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더욱 좋은 세상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OTT 플랫폼 콘텐츠의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화인가 스캔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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