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직 사퇴…"당 분열 막으려"

방현덕 2024. 8. 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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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 측으로부터 거취 압박을 받아오던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의장직을 오늘(1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정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사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대표 측의 공개적인 거취 압박 이틀 만에 내린 결정입니다.

정 의장은 정책위의장 임기 1년이 보장된 만큼 당대표에게 면직권이 없다고 보지만, 당의 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직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한동훈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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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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