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어릴 때부터 팬이었어" 도르트문트, 그로스 영입...2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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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그로스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라이튼에서 독일 국가대표 선수인 그로스를 영입하여 중앙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로스는 독일의 중앙 미드필더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선수가 되어 기쁘다. 이곳으로의 이적은 큰 의미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도르트문트 팬이었다. 클럽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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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파스칼 그로스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라이튼에서 독일 국가대표 선수인 그로스를 영입하여 중앙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로스는 독일의 중앙 미드필더다.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가졌다. 그의 최대 장점은 패스다. 정확한 패스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내고 기회가 생기면 종종 중거리 슈팅도 시도한다.
호펜하임에서 데뷔했다.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며 1군과 2군을 오갔고 이후 카를스루어와 잉골슈타트를 거쳐 2017년 브라이튼에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서 날개를 달고 날아올랐다.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중원을 책임졌고 최근 두 시즌 간에는 30경기 넘게 출전하며 각각 9골 8도움, 4골 10도움을 올리는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이런 미친 활약에 힘입어 3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국가대표에 데뷔했다. 2023년 일본과의 경기에서 첫 A매치 경기를 치렀다.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참가했다.
2023-24시즌 이후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났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트와 강력히 링크가 발생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까지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같이 해당 사실을 알리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결국 7년 만에 독일 무대로 복귀에 성공한 그로스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선수가 되어 기쁘다. 이곳으로의 이적은 큰 의미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도르트문트 팬이었다. 클럽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디렉터인 세바스티안 켈은 “그로스를 다시 분데스리가로 데려오게 되어 기쁘다. 침착함, 패스 플레이, 다재다능함은 우리 팀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것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6년까지다. 스위스에서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는 구단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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