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습도 높은 찜통더위…중부지방 비소식에도 무더위 기세 여전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4. 8. 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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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날인 오늘도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37도의 낮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서울도 오늘 33.2도까지 오르면서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되면서 더위 대비 잘하셔야 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27도, 낮기온 32도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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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 아래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8월의 첫날인 오늘도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37도의 낮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서울도 오늘 33.2도까지 오르면서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내일도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되면서 더위 대비 잘하셔야 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27도, 낮기온 32도를 보이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은 내일 낮기온  수원과 춘천  32도, 대전과 전주 34도, 강릉 36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에도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최근 열흘 이상 대부분지방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밤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의 경우 비소식이 있지만, 무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새벽(00~06시)부터 경기북부, 오전(06~12시)부터 서울 등 그밖의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린뒤 오후에는 그치겠는데요, 예상강우량은 5~40mm, 경기북부에는 최고 60mm 이상 내릴 가능성 있겠고, 남부 내륙에는 내일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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