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남구 무더위 타파 위한 축제 연다

방종근 기자 2024. 8.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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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 기초지자체들이 잇따라 더위 타파를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울산 중구는 오는 10일 성남동 원도심에서 '2024 워터버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앞서 남구는 7일부터 11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광장 등에서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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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0일 오후 1~6시까지 원도심에서 '2024 워터버벌 페스티벌' 개최
남구, 7~11일까지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고래문화마을에서 갖기로

35℃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 기초지자체들이 잇따라 더위 타파를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울산 중구는 오는 10일 성남동 원도심에서 ‘2024 워터버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젊음의거리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울산 중구가 오는 10일 개최하는 2024 워터페스티벌 포스터


행사장은 거품 파티가 펼쳐지는 ‘버블존’, 물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존’,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존’, 유아용 미니 풀장이 마련돼 있는 ‘유아존’ 등으로 구성된다. 해적 퍼레이드, 물총 대결, 포토존, 댄스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나만의 배’ 만들기 체험, 나눔 장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앞서 남구는 7일부터 11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광장 등에서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울산 남구가 오는 7~11일 개최 예정인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포스터


이번 축제는 ‘보고 싶지 않은 환영’이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리는 ‘공포 체험’과 10일부터 11일까지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마련되는 ‘호러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공포 체험에는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한 4822개 팀 1만9288명 중 116개 팀 574명이 선정돼 참가한다. 호러 파티에서는 귀신 분장 체험, 귀신들과 포토타임, 호러 미디어 쇼,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토·일요일 야간 공포 영화 관람 시간에는 ‘부산행’과 ‘컨저링3’가 각각 상여될 예정이다. 10일 밤 8시20분부터는 불꽃 쇼도 열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에서 공포 체험과 호러 파티를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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