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쏘고, 화끈한 메치기 … 金요일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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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체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휩쓴 한국 양궁이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빛 활쏘기에 나선다.
김우진(32·청주시청)·임시현(21·한국체대) 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두 사람은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 1개씩을 확보했고 이날 혼성전도 제패하면 2관왕이 된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혼성 단체전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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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혼성 단체전서 2관왕 조준
男 100㎏이상 세계1위 김민종
女 78㎏이상 김하윤도 金 기대
◆ 2024 파리올림픽 ◆
남녀 단체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휩쓴 한국 양궁이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빛 활쏘기에 나선다.
김우진(32·청주시청)·임시현(21·한국체대) 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두 사람은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 1개씩을 확보했고 이날 혼성전도 제패하면 2관왕이 된다. 개인전이 남아 있어 3관왕도 가능하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2일 오후 5시 27분 시작하는 16강에서 대만을 상대하고, 승리하면 프랑스·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이후 준준결승과 준결승까지 통과하면 오후 11시 24분 결승전에서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한국 양궁은 앞선 지난달 29일 여자 단체전(임시현·남수현·전훈영)에서 올림픽 10연패, 지난달 30일 남자 단체전(김우진·이우석·김제덕)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혼성 단체전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이번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세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최고의 궁사다. 임시현 역시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대표팀 에이스다.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김제덕·안산 조가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앞서 허미미(은·57㎏)와 이준환(동·81㎏)이 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도는 김민종(24·양평군청)과 김하윤(24·안산시청)이 메달 사냥을 재개한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은 2일 오후 오후 5시 42분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인 김민종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종이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4강에서 사이토 다쓰루(일본·22), 결승에서 테디 리네르(프랑스·35)를 만나는 험난한 대진을 극복해야 한다. 사이토는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강자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사이토 히토시의 아들이기도 하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리네르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1차례 우승을 거뒀다.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은 3일 오전 0시18분 시작된다.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 역시 오후 6시 12분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하윤 또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은 3일 자정에 시작된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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