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잔러, 수영 100m 세계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잔러가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종목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판잔러는 46초40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판잔러는 아시아 선수로는 1932년 미야자키 야스지(일본) 이후 92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판잔러는 가장 주목받은 대회인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최강자로 공인받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판잔러가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종목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챔피언에 오른 건 92년 만이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판잔러는 46초40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판잔러는 47초48에 터치패드를 찍은 2위 카일 차머스(호주)를 무려 1초08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 뒤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47초49로 3위를 차지했다.
올림픽에서 단거리 1위와 2위 간 격차가 1초 이상 벌어지는 건 쉽지 않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위와 2위 격차가 1초 이상 벌어진 건 1928 암스테르담 대회 이후 96년 만이다. 암스테르담 대회 당시 1위를 차지한 조니 와이즈뮬러(미국)는 58초60으로, 이슈트반 바라니(헝가리·58초80)를 1초20 차로 꺾었다.
금메달을 목에 건 후 판잔러는 "정말 마법 같은 순간"이라며 "이 기록은 중국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세계 수영을 위한 것이다. 더 좋은 기록을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지에선 파리올림픽 수영 에서 유독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외신에선 파리라데팡스 경기장의 얕은 수심을 지적하기도 했는데, 첫 신기록이 나온 것이다.
판잔러는 아시아 선수로는 1932년 미야자키 야스지(일본) 이후 92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지금까지 남자 자유형 100m는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올림픽 여자 자유형 100m에서도 1996 애틀랜타 대회 러징이(중국) 이후에는 아시아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판잔러는 가장 주목받은 대회인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최강자로 공인받게 됐다.
[차창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올림픽 아니라 영화 보는 줄”…전세계가 ‘김예지 앓이’ 머스크도 홀딱 - 매일경제
- [속보] “美, 삼성·SK·마이크론 對中 HBM공급 제한 검토” - 매일경제
- 마포 아파트·새 자동차 받았는데…‘종노릇’ 못하겠다는 며느리, 갑론을박 - 매일경제
- “이제 신분증 갖고 다닐 필요 없겠네”…‘이 앱’ 보여주면 끝이라는데 - 매일경제
-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보복 공격 명령” - 매일경제
- “중국만 아니면 우리가 세계 2위”…킹갓현대차, 5년내 폭스바겐 잡는다 - 매일경제
- ‘올림픽 2관왕’에도 스스로 채찍질한 오상욱 “더 성장하겠다” - 매일경제
- “동메달은 가방에 넣고 잊었다”...신유빈 2승땐 또 메달, 8강 日선수 매섭다는데 - 매일경제
- “한국서 일어날 슬픈일 막았다”…70억 지원금 쏜 회장님, 이번엔 폐간위기 문학사상 인수 - 매
- ‘조커’ 도경동 카드 통했다! ‘뉴 어펜져스’ 대한민국, 헝가리 꺾고 男 사브르 단체전 3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