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지켜줄게”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에도 러비♥ ‘Sweet Dreams’[들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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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러비(레드벨벳 공식 팬덤명)들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2014년 첫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활동을 시작한 레드벨벳은 올해 대망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다음은 레드벨벳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데뷔 10주년 관련 일문일답.
Q 'Cosmic' 앨범 발매부터 팬송, 팬콘 투어까지 이번 데뷔 10주년 활동에서 보여주고 싶은 레드벨벳의 모습이나 목표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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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러비(레드벨벳 공식 팬덤명)들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레드벨벳은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Sweet Dreams'(스위트 드림스)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레드벨벳이 6월 24일 발표한 미니 앨범 'Cosmic'(코스믹) 이후 약 5주 만에 선보인 신곡이자 공식 팬송이다.
다섯 멤버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Cosmic'을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펼친 것에 그치지 않고 데뷔 기념일 당일인 8월 1일 팬송까지 발표하며 두터운 팬 사랑을 재입증했다.
'Sweet Dreams'는 아르페지오 기법을 사용한 경쾌한 멜로디와 하프 리프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노래다. Alexei Viktorovitch, Kella Armitage, Gavin Jones가 공동 작곡했다.
작사가로 나선 문설리, danke, Zaya, 최보라, 김수지는 같은 꿈을 꾸는 우리는 늘 함께하며 끝없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레드벨벳은 저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기심 많던 아이의 책장 속/깊은 새벽 모두 잠들면 다시 눈 뜨지 (Wake up wake up)/꿈 많던 나의 작은 Friend 시간이 가도 여전해/세상은 참 많은 게 변했지만", "Some days/You’re the king, you’re the hero/Some nights/I’m the queen, I’m the baddest/Tonight/우리가 만든 Kingdom 영원히 지켜줄게 So", "Na-na-na-na-na/매일 밤 너와 나/다시 또 만나" 등 가사를 소화했다. 노랫말에서는 10년간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빚어 온 찬란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추억들을 새기겠다는 멤버들의 진심이 묻어난다.
2014년 첫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활동을 시작한 레드벨벳은 올해 대망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팀명에 걸맞게 강렬하고 매혹적인 '레드', 부드럽고 클래식한 '벨벳', 그리고 레드와 벨벳을 합친 '레드+벨벳' 콘셉트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음악성과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 독보적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하나의 팀으로서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sycho'(사이코),'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Chill Kill'(칠 킬)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데 이어 유닛,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신곡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콘 투어 'HAPPINESS : My Dear, ReVe1uv'(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아시아 총 5개 지역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레드벨벳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데뷔 10주년 관련 일문일답.
Q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가요?
▲ 아이린_ 10년이란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몰입해 있었고 바쁘게 지내온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곁을 지켜준 러비(팬덤 별칭)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 슬기_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쌓인 앨범들을 보니 열심히 달려온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10년 동안 좋은 앨범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멤버들, 러비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매 앨범 나올 때마다 늘 기대되는 아티스트였음 좋겠어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거고요!
▲ 웬디_ 10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러비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10주년을 같이 기념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조이_ 10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금방 찾아온 것 같고 요즘은 지난 활동이 문득문득 떠오르곤 해요.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고 다양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욱 있는 힘껏 즐겁게 활동해보려고 해요!
▲ 예리_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팬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다는 게 행복해요.
Q 그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순간을 꼽아본다면요.
▲ 조이_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지금 당장 떠오르는 순간을 고르자면 데뷔 날 환호해 주시던 그 벅찬 순간이 기억나요. 이제 갓 데뷔한 열아홉 살의 저를,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의 첫 시작을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시던 그 마음들이 너무 고마워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노래하고 무대를 했던 그 기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Q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송도 발매합니다. 이 곡을 들을 팬들에게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주세요.
▲ 아이린_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팬들에게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건네는 곡인데요. 가사를 잘 들어주세요!
Q 레드벨벳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예리_ 멤버들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끈끈한 우정. 또 팬분들과 서로 의지하며 지내온 추억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Q 레드벨벳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조이_ 멤버들 모두 레드벨벳이라는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레드벨벳의 음악에 진심이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각자의 책임감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저희들의 진심이 아마 팬분들께 조금이라도 닿아서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Q 2~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콘 투어를 개최하는데,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한 부분은?
▲ 웬디_ 이제까지 저희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세트리스트를 구성했고요. 무대를 좋아하는 저희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곡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Q ‘Cosmic’ 앨범 발매부터 팬송, 팬콘 투어까지 이번 데뷔 10주년 활동에서 보여주고 싶은 레드벨벳의 모습이나 목표가 있다면요.
▲ 슬기_ 좀 더 깊어진 레드벨벳의 음악과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고, 전 세계 많은 러비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싶어요. 10년을 함께한 친구처럼 러비와 레드벨벳의 관계가 더더욱 끈끈해졌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각자의 역량을 키워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레드벨벳이 그리는 앞으로의 레드벨벳은 어떤 팀인가요?
▲ 아이린_ 지금처럼 늘 왁자지껄하고 늘 만나면 재밌는 팀일 것 같아요.
Q 멤버들에게 레드벨벳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면.
▲ 아이린_ 나의 모든 것.
▲ 슬기_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 한자 한자 소중히 기록되어 있는 소중한 일기장.
▲ 웬디_ 내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친구, 멤버.
▲ 조이_ 나의 가족.
▲ 예리_ 제 인생에서 먼 훗날 생각했을 때 자랑스러울 순간들.
Q 10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아이린_ 늘 레드벨벳을 응원해 준 러비들 덕분에 10년이란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감사하고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 슬기_ 러비들의 따뜻한 말 덕분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늘 옆에서 응원해 주셔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러비.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 웬디_ 저희를 항상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레드벨벳, 그리고 웬디가 되겠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나아가요 우리♥
▲ 조이_ 러비들♥ 10년 동안 레드벨벳과 함께해줘서 고맙습니다. 주신 사랑만큼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예리_ 팬분들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참 든든하고 사랑해요!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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