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호주 국방참모총장과 통화…호주와 군사협력 확대 논의

정충신 기자 2024. 8.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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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참모총장과 통화하고 군사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호주군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과 대북 제재 이행 감시를 위한 유엔 '아르고스 작전'에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고, 우리 군의 대북 조치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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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참모총장과 통화하고 군사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호주군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과 대북 제재 이행 감시를 위한 유엔 ‘아르고스 작전’에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고, 우리 군의 대북 조치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우리 공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2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F-15K 6대와 1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한국과 호주는 군사 교류협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김 의장과 존스턴 총장은 양국 모두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규칙 기반 안보 질서를 추구한다며 향후 연합훈련과 인적교류 등 군사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했다.

이번 통화는 인태지역 국가 간 협력을 꾀하고자 호주 측에서 요청해 시행됐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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