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7월 2만2564대 판매 전년比 44.6%↓… 임단협 생산 손실에 저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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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은 1일 지난달 내수 2199대, 수출 2만365대 등 총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4.6% 줄어든 저조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9%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3% 쪼그라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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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9%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트레일블레이저는 350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106대, 콜로라도 65대, GMC 시에라 35대, 타호 1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3% 쪼그라든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2594대, 트레일블레이저가 7771대를 기록해 총 2만365대를 선적했다.
GM은 8월 한 달간 국내 고객들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4.5% 이율로 36개월, 4.9% 이율로 60개월, 5.2% 이율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을 지원하며, 새로 출시한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트래버스 및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할부를 선택할 시 각각 차량 금액의 15%, 10%를 지원하고,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 각각 300만 원, 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GM 한국사업장은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을 만회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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