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태양광 사업권 인수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8. 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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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OCI에너지로부터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OCI에너지 본사에서 사업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서명식에는 김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힐 카운티에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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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OCI에너지로부터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OCI에너지 본사에서 사업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서명식에는 김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됐다.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힐 카운티에 지어진다. 260메가와트(㎿) 설비용량에 발전량은 연간 총 492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이는 미국 기준으로 연간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2027년 상반기가 상업운전하는 게 목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에서 시공을 담당할 현지 설계·구매·시공회사와 접촉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공급 업체 선정도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한국남동발전과 새만금 육상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미국 현지에서 직접 시공하는지에 대해선 미정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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