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소송' 박수홍 "리액션 없으면 상전 모시는 느낌..치사하다"

윤상근 기자 2024. 8. 1.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수홍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7월 31일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아들과의 갈등 심경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전했다.

이어 이혜정은 "얼마 전에 아들을 데리고 사업 문제로 영국에 갔다. 업무가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를 놓쳤다. 미리 전해주고 갔어야 했는데 놓친 거였다"라며 "이후 아들이 '엄마 유치원비 줄 때 지났는데?'라고 하는데 화가 치밀어 올랐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초록리본도서관 설립을 위한 '러빙핸즈 G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아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수홍 친형 박모 씨가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연예기획사 자금을 회사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부분은 일부 유죄, 박수홍씨의 개인자금을 사적 유용한 부분은 무죄로 판단,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 했다. 2024.02.14.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방송인 박수홍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7월 31일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아들과의 갈등 심경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 등장한 박수홍은 "리액션이 미적지근 하거나 없으면 주면서도 상전 모시는 느낌이다. 치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정도 공감하며 "저희 며느리도 조용한 아이인데 뭐만 주면 '안 주셔도 되는데 애써서 일하셨잖아요 고맙습니다'라고 그런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당담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 그리고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월 1심에서 친형에게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다.

이어 이혜정은 "얼마 전에 아들을 데리고 사업 문제로 영국에 갔다. 업무가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를 놓쳤다. 미리 전해주고 갔어야 했는데 놓친 거였다"라며 "이후 아들이 '엄마 유치원비 줄 때 지났는데?'라고 하는데 화가 치밀어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야, 내가 지금 안 주면 그거 낼 돈도 없어? 이걸 나만 내야 해? 라고 했다. 아들이 너무 괘씸한 거다. 너는 나하고 끝장이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라며 아들과 연을 끊을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두달 동안 아들과 말을 안 했고 유치원비를 지금까지 석달 끊고 있다"라며 "석달 안 줘도 먹고 살긴 하더라. 여행도 가더라"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