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4강 상대 확정… 준결승 가면 中 천멍 만난다[파리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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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중국의 천 멍이 세계랭킹 23위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를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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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세계랭킹 4위 중국의 천 멍이 세계랭킹 23위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를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유빈이 8강에서 히라노 미우를 꺾게 되면 천 멍과 만나게 된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맞대결을 벌인다.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4강 상대부터 결정됐다. 천 멍이 폴카노바를 만나 게임스코어 4-0(11-5 11-3 11-0 11-8)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세 번째 게임에서는 11-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맹위를 떨쳤다.
한편 신유빈은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멀리사 테퍼(250위·호주)를 4-0(14-12 11-4 11-3 11-6)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하더니 32강에서 세계랭킹 71위 게오르기나 포타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4-1(9-11 11-9 11-4 11-1 11-9)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신유빈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9위 릴리 장(미국)을 상대로도 게임스코어 4-0(11-2 11-8 11-4 15-13)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위력적인 포핸드와 백핸드, 날카로운 서브와 까다로운 스핀까지 신유빈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8강에서는 히라노와 맞대결을 벌인다. 신유빈은 히라노와 상대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단식에서 만나 패배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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