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비상경영체제 돌입..계열사도 도입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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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선제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지주는 올 하반기 계열사의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계열사와 협업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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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지주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선제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1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계열사들은 각 사 사정에 맞춰 비상경영 체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올 하반기 계열사의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계열사와 협업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롯데케미칼과 롯데면세점은 비상경영지침을 공지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부문은 지난 달 초 출장예산 감축 및 근태 운영 가이드라인을 공지했다. 롯데면세점 역시 비상경영 선포와 관련해 조직 임직원 근무기강 확립, 예산관리 및 규정 강화, 임직원 보상 합리화 등이 담긴 지침을 사내에 공지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4년 하반기 VCM'에서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 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를 위한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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