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멀티레이블 시스템 고도화 착수…‘하이브 2.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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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음악 사업 부문에는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신설합니다.
이 조직의 수장에는 2020년부터 빅히트 뮤직 대표를 맡아 하이브의 레이블 시스템을 이끌어 온 신영재 대표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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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 레이블 고도화 조직 신설
먼저 눈에 띄는 핵심 사업은 ‘레이블-설루션-플랫폼’으로 이뤄진 기존 3대 사업영역을 ‘음악-플랫폼-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하는 것입니다.
특히 음악 사업 부문에는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신설합니다.
이 조직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프로세스를 전담하고, 리소스 투자와 음악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조직의 수장에는 2020년부터 빅히트 뮤직 대표를 맡아 하이브의 레이블 시스템을 이끌어 온 신영재 대표가 맡았습니다.
■ 해외 현지 IP 개발 강화…구독형 ‘위버스’ 출시
하이브는 이와 함께 미국, 일본 등 해외 현지 문화를 반영한 IP(지식재산)를 개발하고, 신규 팬을 유입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도 추진합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한국과 같은 레이블 서비스도 출범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올해 4분기부터는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구독형 멤버십은 기존 팬클럽 멤버십과 별도로 운영하며, 이벤트 우선 참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하이브의 설명입니다.
또, 미래성장 사업 부문에서는 게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오디오-보이스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AI),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 등 기존 신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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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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