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캠퍼스 주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김덕용 2024. 8. 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학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5∼11일 경산캠퍼스와 금호강, 대창천 주변에서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야생동물의 생태적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대학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5∼11일 경산캠퍼스와 금호강, 대창천 주변에서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야생동물의 생태적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대구대 사업단은 지난 4월 생물학 관련 재학생이나 야생생물 조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뒤 5월부터 포유동물 조사·연구에 관한 기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캠퍼스 주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행동권 연구와 서식지 분석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야생동물 관찰을 위한 설치 카메라 회수와 영상 분석, 소형 포유동물 포획, 행동권 분석, 외래종 뉴트리아 조사 등 실습을 통해 캠퍼스 주변의 야생동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다.

조영석 대구대 교수(생물교육과)는 "한반도 기후 변화에 따른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변화라는 큰 차원에서 조사와 연구가 진행돼야 함다"면서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야생동물 생태적 연구를 위한 인적 역량을 확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