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삼성 라이온즈 구단 스포츠 윤리 교육 실시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지난 7월 23일 경북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약 50여 명의 삼성라이온즈 퓨처스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11에 근거해 열렸다. 체육인 대상 스포츠 인권침해와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스포츠윤리센터 서지예 인권 강사가 스포츠 인권·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방안, 성폭력 등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구단 선수들의 인권침해나 비리 행위가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명됐다. 이런 부분을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윤리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4년 KBO 구단 중 최초로 오프라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으로 선수단과 코치진 모두가 성폭력과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지속적으로 선수단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스포츠윤리센터에서는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인권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의 교육 수요를 적극 수용해 현장 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윤리센터 정책실 교육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